오는 1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방송 콘텐츠 국제 견본시가 열린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디지털콘텐츠와 방송콘텐츠를 포함한 국제콘텐츠무역박람회(International Contents Trade Show)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부가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부 장관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과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을 비롯해 관련협회 대표 및 방송3사 프로덕션 사장 등 콘텐츠산업 분야 주요 기관과 단체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전문화된 행사준비를 위해 관련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풍부한 대행사를 선정해 해외 마케팅과 참가기업 섭외 및 행사준비를 맡길 예정이다. 대행사 선정 관련 공고는 오는 22일 문화부(http://www.mct.go.kr)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http://www.kocc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다음달 중에 대행사를 선정하고 조직위와 사무국을 구성키로 했다.
참가대상은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인터넷·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와 방송콘텐츠 분야의 제작·유통회사와 방송사·투자기관 등으로 문화부는 전세계에서 총 400여개의 회사·기관·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부는 이번 행사를 국제수준의 전문마켓으로 정착시킴으로써 국내 디지털·방송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주요 제작·유통·투자사들과의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내년 이후에는 프랑스 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견본시인 Milia(http://www.milia.com)의 전담사무국과 협의해 이번 행사를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전문 견본시로 발전켜나갈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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