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이 중동과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잇는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IT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정보기술은 내달중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IT전문업체와 공동으로 두바이에 51대 49 비율의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최근 하노이에 베트남연락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상반기중 카라치와 뱅갈로에 각각 파키스탄지사와 인도 연락사무소를 설치, 이 지역에서 IT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베트남과 파키스탄의 중앙은행 전산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현대정보기술은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거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수출지역 다변화와 사업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정보기술은 특히 중동의 무역중심지인 두바이의 합작회사를 중동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각종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고 있다. 현대는 또 인도 연락사무소의 경우 현지 소프트웨어 인력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개발(R&D)센터로 육성해 이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키로 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와 중동 시장에서 지역거점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된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해외사업에서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사업조직을 사업지역거점별로 운영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000년 파키스탄 중앙은행 종합금융전산망시스템(2150만달러) 수주에 이어, 올초 베트남에서 농협은행 시스템 구축(1100만달러)과 수출입은행 전산화(230만달러)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냈으며 올해 해외에서 1000억원 이상의 사업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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