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홍선기)는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채영복 과기부 장관을 비롯해 장지종 중기청 차장, 정의동 코스닥위원장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100여명의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벤처 선언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전국벤처관련대표 7인의 윤리강령 선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 벤처인 결의대회로,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벤처기업들의 건강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취지로 열렸다.
클린벤처 선언문을 통해 대덕밸리 벤처기업인들은 △투명한 기업경영 실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노력 전개 △기업 전 구성원이 공동 발전하는 기업문화 창달 △공정경쟁질서와 원칙 존중 △사회봉사와 사랑의 나눔문화 선도 등을 통해 대덕밸리가 가장 모범적이고 세계적인 벤처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의 ‘벤처산업의 환경 변화와 벤처기업 클린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진옥 대전시 경제과학국장과 장종환 배재대 교수, 박한오 바이오니아 사장, 김철우 KTB네트워크 대전지점장, 박성환 대전경실련 정책위원 등이 패널로 나와 대덕밸리의 건전한 벤처기업문화 조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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