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한솔텔레컴(대표 유화석 http://www.hansoltelecom.co.kr)이 11일 올들어 1월과 2월 매출이 목표대비 5%를 초과한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경상이익은 지난해 7억5000만원 적자에서 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한솔텔레컴은 이에 앞서 지난해 매출액은 SI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한 900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지분법 평가손실 등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실, 자산상각을 포함해 42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60% 증가해 143%로 늘었다.
한솔텔레컴은 “올해 사업목표를 매출액 723억원, 경상이익 16억원 규모로 설정했다”면서 “구조조정으로 인해 외형상 매출규모는 줄었으나 수익성 위주로 경영자원을 집중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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