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삼우통신공업(대표 유태삼 http://www.samwoo.co.kr)은 ADSL/VDSL 및 전화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액세스장비인 ‘미램(MiRAM)’을 중국 통신기기업체에 인증시험용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화창그룹’에 미램 장비와 함께 동기식 광전송장비를 인증 시험용으로 공급하고 인증시험 후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키로 최근 합의했다.
이 회사 문양환 전무는 “화창그룹이 요구하는 장비 규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증시험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증시험이 끝나는 올 하반기부터 50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화창그룹은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넷콤 등의 중국 기간통신사업자에 광통신장비를 공급하는 통신기기 전문업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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