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왕지안주 사장은 CDMA 방식 단말기 50만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왕 사장은 “단말기가 생산돼도 소비자들이 구입하지 않아 재고가 쌓일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이달 중에 50만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 사장은 단말기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구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유니콤은 지난해 1월 출범한 CDMA 네트워크 가입자의 증가속도가 느린 이유로 제조사들이 단말기를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아 가격이 높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왕 사장은 이번 단말기 구입이 CDMA 단말기 시장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3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4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5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6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