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계량기 무선원격검침 모의실험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월 삼성SDS·블루맥스커뮤니케이션과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 3월부터 기장군 죽성리 15개 수용가에 현장실험 대상지를 선정해 모의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계량기 무선원격검침 모의실험은 계량기에 숫자인식장치를 부착하고 무선을 이용해 원격검침하게 되며, 검침방법은 계량기 숫자 인식장치에서 데이터 수집기를 거쳐 사업소 전송, 데이터 저장 및 조정, 요금부과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초기 투자비용이 147억7200만원 정도 소요되는 반면, 유선원격검침시스템에 비해 운영비를 5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어 연간 총 17억5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무선원격검침이 전면 시행되면 △정확한 검침과 데이터 분석 △설치위치 선정과 설계가 용이해 동파피해 방지 △실시간 계량으로 옥내누수 감지 등 대민서비스 향상 △향후 자연 인력감축에 대비한 효율적인 인력관리 등의 이점이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모의실험 실시 후 기기 성능과 향후 검침방법 개선 등 무선원격검침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과 보완책을 마련, 1개구를 시범운영한 후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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