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 http://www.stl.co.kr)는 대만의 ACET(Advanced Chip Engineering Technology)와 50만달러 상당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장비는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전공정 트랙장비 ‘스패로’ 제품으로 현상공정을 담당하는 디벨로퍼와 웨어퍼 화학막 도포장비인 코터 등이 포함돼 있다.
실리콘테크는 이달 말까지 이 장비를 수출해 설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ACET는 이 장비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우상엽 사장은 “대만 외에도 싱가포르·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올해 예상매출 가운데 5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할 계획”이라며 “수출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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