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100일 앞두고 통신사업자들이 대회 주관방송사인 한국방송(KBS)과 잇따라 웹캐스팅서비스 협약을 맺고 관련 준비에 돌입했다.
KT(대표 이상철)와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각각 KBS(대표 박권상)와 월드컵 경기 인터넷중계를 위한 웹캐스팅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드컵 기간중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물론 전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인터넷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KBS는 월드컵 경기 생중계를 포함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KT·두루넷은 각각의 네트워크와 가입자망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을 전담하게 된다.
KT는 월드컵 웹캐스팅서비스를 위한 시설구축을 오는 4월까지 완료하고 5월에 기능점검과 시험운영을 거쳐 경기 개막과 동시에 곧바로 본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두루넷은 이미 자체 멀티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1M 동영상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을 더욱 개선해 이번 월드컵 경기 웹캐스팅서비스에서 차별화된 화질과 서비스 속도로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두루넷은 5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경기를 비롯해 64개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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