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터져나온 각종 게이트의 영향으로 일부 벤처기업들의 사업이 대폭 위축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형·생활가전업체들이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e카이젤(대표 김상도 http://www.kaiser.co.kr)은 올해 수출목표를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무역분야 인력 5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경력·신입인력을 충원했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생산법인 (주)카이젤도 푸드프로세서·주서의 미국수출 확대와 중국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전문가를 비롯한 무역담당 직원 10여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면도기 생산업체인 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 http://www.joas-elec.com)도 수출선 다변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지역전문가 1명을 추가로 모집, 해외영업부문에 배치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대표 배승엽 http://www.coway.co.kr)는 일본지역에 대한 정수기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3월 렌털시스템·마케팅·해외영업전문가를 각 1명씩 모두 3명을 일본으로 파견하는 한편 정수기 사후관리를 담당할 코디를 현지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기업과 합작형태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종전 에이전트체제로 운영되던 일본내 정수기 영업시스템을 지사화체제로 변경할 방침이다.
지난해말 총 35명의 직원을 채용한 한샘(대표 최양하 http://www.hanssem.co.kr)도 일본·중국·미국 등 주요 수출국으로의 시스템키친 및 인테리어 수출드라이브를 강력히 걸고 있다.
이처럼 소형·생활가전업계가 인력충원에 나서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본·중국지역에서의 건설사 특판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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