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의 산업부문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B2B시범사업) 3차 업종 선정과 관련, 1차로 그루핑된 중복업종이 산자부 해당 과로 이관됐다.
14일 산자부와 전자거래협회는 “전문위원회에서 1차 중복업종을 그루핑지어 산자부 해당 과로 모두 넘겼다”고 밝혔다.
총 45개 컨소시엄 중 중복업종으로 판단된 업종을 살펴보면 비철금속·출판업종이 복수 지원했으며, 도자기와 공예업종 컨소시엄이 중복업종으로 평가됐다. 또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20개 업종과 중복여부로 판단된 업종은 공작기계 및 자동화기계가 기존 기계업종과, 병원 및 의료 컨소시엄이 기존 생물업종과 중복여부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제3자 지원군 영역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컨소시엄과 금융결제원 컨소시엄이 동일한 B2B결제영역에서 중복으로 판정받았으며, KT넷 주도의 무역결제는 전자거래협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일e트레이드 허브구축사업과 중복으로 판정됐다.
산자부는 이번주까지 산자부 해당 업종 담당과의 견해를 수렴해 중복 여부를 최종 결정, 해당 업종에 통보한 후 그랜드컨소시엄으로 유도해 이달말까지 재접수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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