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형도 부회장(59)이 중국사업을 강화한다는 삼성그룹의 전략에 따라 중국총괄법인 대표로 내정됐다.
삼성 관계자는 “중국사업 확대를 위해 이 부회장을 총괄대표로 내정했다”며 “이 부회장은 이미 중국 현지를 둘러보고 지난달 임원인사에서 임명된 강호문 사장대우(52)와의 인수인계를 진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자리를 옮김에 따라 삼성전기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강호문 사장대우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삼성 회장 비서실과 삼성전자 반도체부문담당 부사장을 거친 이형도 부회장은 지난 93년 삼성전기 대표이사로 임명돼 이 회사 역대 대표 중 최장수 CEO로 10년간 재직해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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