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업체들이 사업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예스24(대표 이강인 http://www.yes24.com)는 최근 사내 출판팀을 신설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중 문학, 아동서적, 교양만화, 경제경영 등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중 서적을 중심으로 책을 출간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남양유업과 함께 운영해온 유아전문쇼핑몰 ‘맘24’의 상품을 예스24와 연계시켜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지난해 대비 100% 성장한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와우북(대표 신용호 http://www.wowbook.com)은 최근 서비스 품목을 음반, DVD, e카드, 복권 등으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또 전자책업체인 와이즈북토피아와 제휴를 맺고 e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편리한 주문시스템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CRM을 도입했다. 이회사는 이와함께 사내 출판부를 통해 에세이집을 출간키로 하는 등 출판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와우북은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라딘(대표 조유식 http://www.aladdin.co.kr)은 국내 업체 최초로 도서 본문보기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다음달 초에는 음반, DVD 등 엔터테인먼트 상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올해 총 4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모닝365(대표 정진욱 http://www.morning365.com)는 아웃소싱 방식으로 출판사업과 전자책 판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하철 물류망인 ‘해피샵’을 이용한 DVD 대여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5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각 업체들이 사업고도화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섬에 따라 올해 인터넷 서점시장은 지난해 대비 150% 이상 성장하는 등 급팽창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들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인터넷서점 시장 규모는 3000억원에 이르는 등 전체 출판 시장의 2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 출판시장에서 인터넷서점업체들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알라딘의 조유식 사장은 “인터넷서점의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편리한 서비스 때문에 인터넷서점을 찾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인터넷서점이 단순 서적 할인 판매에서 벗어나 종합쇼핑몰로 거듭날 수 있는 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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