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중국 랑차오집단이 합작설립한 랑차오LG디지털모바일커뮤니케이션(이하 랑차오LG)이 출범식을 갖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전화단말기 생산에 돌입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노용악 LG전자중국지주회사 부회장, 순피슈 랑차오집단 총재, 한위췬 산둥성 상무부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랑차오LG 설립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랑차오LG는 지난해 LG전자·랑차오집단·옌타이개발구경소공사·체리소프트웨어 등이 설립한 연구법인을 생산법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연간 최대 150만대의 CDMA단말기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랑차오LG에 올해에만 1500만달러, 향후 4500만달러를 투자함으로써 현지 연구개발·생산·판매·사후관리(AS)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랑차오LG는 앞으로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기반 무선인터넷기능과 가입자인식모듈(UIM)카드를 장착한 CDMA단말기 6, 7개 모델을 출시해 중국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폴더형 단말기를 중심으로 제품을 다양화하고 cdma2000 1x 컬러단말기 연구개발을 현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노용악 부회장은 “랑차오LG디지털모바일커뮤니케이션을 최대한 지원해 중국 CDMA단말기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330개 주요 도시에 CDMA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인 가운데 삼성전자-커젠, LG전자-랑차오 합작법인의 CDMA단말기 시장선점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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