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 및 판로를 돕기 위한 한국홈쇼핑네트워크가 출범했다.
한국인터넷방송센터(대표 윤종채)는 제조 및 유통업체들의 홈쇼핑 진출을 위해 C&S(대표 김성철), 네오텔(대표 양기환), 엔토크(대표 박승용) 등 3사와 연합해 한국홈쇼핑네트워크(http://www.khsn.co.kr)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한국홈쇼핑네트워크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4개사가 각각 지닌 영상제작 및 인터넷방송 토털솔루션, 홈쇼핑 채널유통 경험, 홈쇼핑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우수 상품의 제조 및 판매업체에 대해 영상제작부터 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 쇼핑몰의 입점 및 판매운영 관리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케이블TV, 위성, 인터넷 방송 등 다매체 시대를 맞아 여러 제조, 무역, 유통업체들이 홈쇼핑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콘텐츠 제작, 채널 입점협상, 마케팅, 판매관리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종합지원서비스는 영세업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터넷방송센터 윤종채 사장은 “우수한 상품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비용부담이나 진입장벽에 대한 어려움없이 성공적으로 홈쇼핑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우수업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쇼핑네트워크는 한국인터넷홈쇼핑방송연합(KSHOP.NET)과 제휴해 TV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 방송과의 유기적 관계도 꾀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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