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응용제품 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http://www.seoulsemicon.com)는 광반도체 소자 제조기업 서울옵토디바이스를 설립하고, 광반도체 소자사업에 직접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서울옵토디바이스 설립을 위해 이미 안산 반월공단에 부지 4297㎡(1300평), 건평 3306㎡(1000평)의 공장을 매입햇고 생산설비도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다음달 초 반월공단내 사옥으로 입주하고 연 2000만개의 LED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력 생산품목은 LED 조명 및 자동차 계기판, 교통신호등, 전광판 등의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는 초고휘도 LED 소자 등이다.
서울반도체 이정훈 사장은 “반도체 회사와 LED 조명업체간의 짝짓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광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응용제품시장 진출 등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면서 “LED 반도체 원천기술을 확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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