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PC 게임인 ‘짱구는 못말려’를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인비전엔터테인먼트(대표 송원영)는 교육용 아케이드 게임기인 ‘짱구는 못말려’의 개발을 완료, 이달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동명 만화에서 소재를 발굴해 개발한 이 게임기는 총 21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게임마다 만화를 연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게임은 짱구의 하루 일과를 즐기는 ‘짱구네 마을’과 원하는 미니게임을 골라 즐기는 ‘골라골라’ 등 두 가지다.
짱구의 엽기적인 포즈와 폭소를 자아내는 음성이 특징이며 향후 미니게임을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의 송원영 사장은 “인컴결과 4만∼5만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상반기 중 수출을 포함해 1000대 가량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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