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 증시의 폭격을 받아 720선이 붕괴됐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25.39포인트 빠진 718.64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전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9900선과 2000선이 무너진 데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들이 차익매물을 대량으로 쏟아내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294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110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385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지탱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총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382만주와 4조2495억원이었다.

<코스닥>

거래소시장의 여파를 그대로 받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으로 출발, 장중 종합주가지수가 720선 아래로 밀리자 낙폭을 키워 결국 전날보다 1.92포인트(2.55%) 내린 73.19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통신주를 중심으로 이틀째 ‘팔자’에 나서 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들도 19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개인만 28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장을 떠받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425만주와 1조2913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제3시장>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 거래규모가 크게 늘면서 결국 전일대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0.65% 상승한 9336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저가주 매매가 크게 늘면서 전날보다 6만주 증가한 98만주, 거래대금은 1억1000만원이 감소한 3억8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바이스톡과 훈넷이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71개 거래종목 중 상승 38개 종목, 하락 41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76종목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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