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암 인포웨이` 파이는 누구에게로

MSN, AOL Time Warner, Bharti, Reliance가 인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사티암 인포웨이(Sify)의 지분 전체 또는 부분 매각에 관심을 표명했다.

여러 업체 중 특히 네 개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된 사티암 인포웨이 지분 중 모기업 Satyam Computers의 보유분에 관심을 보여왔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Sify의 지분 53%를 사티암 컴퓨터가, 15%는 CDC India Ventures가, 5-6%는 임직원들이, 나머지는 일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사티암은 전략적 파트너보다는 지분 매각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Sify의 나스닥 주가는 약 2.30달러이며, 시장 자본금은 약 2억 달러이다.

사티암의 완전 매각이란 전략적 투자가들이 1억 달러 이상을 지불해야만 함을 의미한다.

사티암은 Sify를 처음 매각하려고 시도했을 때 두 기업체가 물망에 올라 있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Sify를 인프라와 고객 비즈니스 두 부문으로 나누면 매각이 더욱 빨리 성사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인프라 부문으로는 Sify의 대형 데이터 센터, 기업 접속, 네트웍 등이 포함되며 고객 비즈니스 부문은 접속, 포털, 사이버 카페 등이 포함된다. Sify는 현재 약 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Sify 대표 Ramaraj는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면서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 문제는 1월 17일 열릴 사티암 컴퓨터의 이사회에서 거론될 것 같다고 한다.

AOL과 MSN은 물론, Reliance Infocom , Bharti Group과 같은 텔레콤 업체들과 이미 1차 협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Reliance Infocom, Bharti Group은 현재 텔레콤 비즈니스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는 반면, 글로벌 인터넷 라이벌인 MSN과 AOL은 인도에서의 입지 강화를 원해왔다.

인도 인터넷 사업 분야는 MSN 이나 AOL 모두가 진출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먼저 차지하기 위해 열망하고 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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