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전문업체 티지코프(대표 정정태 http://www.nate.com)가 SK텔레콤으로부터 17억원을 투자유치하고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지코프는 SK텔레콤의 유무선 통합 포털 사이트인 네이트(http://www.nate.com)의 가맹점에 대한 기술지원과 전자지불 시스템 운영 및 무선인터넷 마케팅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SK텔레콤은 티지코프의 지분 12%를 차지, 3대 주주가 된다.
양사는 이날 합의를 통해 △전자지불 결제사업 및 모바일커머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조 △관련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 △유무선 통합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마케팅 등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티지코프는 지난해 SK텔레콤에 무선 전자지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모바일커머스 관련 작업을 함께 수행해 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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