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허밍버드의 주력 사업분야는 지식관리/전자문서관리(KM/EDMS)와 기업정보포털(EIP)로 압축됩니다. 이의 일환으로 제품의 기능 보강은 물론, 업종별 전문 채널을 통해 영업망도 보강할 계획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온 허밍버드의 엘리아스 다이아맨토플러스 부사장은 내년도 사업전략을 KM/EDMS, EIP 두 분야에 초점을 맞춘 공격경영이라고 선언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전략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허밍버드코리아의 입지 확보 차원에서 솔루션을 확장하는 경우 저가에 공급하거나 번들 판매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라고 밝혀 한국 시장 공략이 더욱 저돌적인 구조로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
“지식관리 시장은 오히려 일본보다 한국의 잠재성이 높다”는 것이 다이아맨토플러스 부사장의 견해. 실제로 올해만 하더라도 범정부 차원의 ‘지식강국’ 구현 열풍으로 국내 지식관리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이아맨토플러스 부사장은 “특히 KM에서 EDM, EIP로 확장하는 것이 전반적인 정보기술(IT) 패러다임인 것을 감안할 때, 허밍버드가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허밍버드는 EIP 솔루션에 협업기능을 보강하며 EIP 분야로의 입지 강화에도 주력하는 분위기다. 협업 기능은 여러 그룹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허밍버드 EIP솔루션의 차별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피플닥이라는 회사를 인수,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여기에는 보안, 문서제작 및 교환, 캘린더 및 스케줄링, 가상의 팀을 통한 버전 컨트롤 기능들이 포함된다. 필요하다면 이 협업 솔루션(PD어코드)만 별도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SK텔레콤과 LG전자, LGEDS시스템, 대규모 법률회사 등이 허밍버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다이아맨토플러스 부사장은 “이런 굵직굵직한 고객사와 강력한 솔루션 기능을 앞세워 내년에는 전방위적인 영업·마케팅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야심을 내비쳤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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