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시장에 있어 연중 최대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결론은 기존 국제전화 메이저 3사가 아닌 이동전화를 활용하고 있는 별정통신 국제전화사업자다.
국제전화이용자들의 국제전화 활용형태가 일반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먼저 기업고객 위주인 데이콤이나 온세통신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일은 달갑지 않다.
데이콤 관계자는 “성탄절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통화량이 늘 것 같지만 휴일이고 전화 상대방도 휴일인 관계로 국제통화량은 오히려 10% 가량 감소한다”며 “성탄절과 신정연휴에는 국제통화향이 늘 것 같지만 오히려 10% 줄어든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통화량이 크게 늘어 떨어진 통화량을 메운다”고 말했다.
온세통신관계자도 “개인이용자만 따졌을 경우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20% 가량 통화량이 늘지만 기업이용자까지 합치면 전체 10% 이상 떨어진다”고 비슷한 상황을 설명했다.
2100만 시내전화가입자를 확보한 KT는 평달과 거의 똑같은 통화량으로 압축된다. KT 관계자는 “일반가입자층이 두터워 성탄절과 연말연시라고 해서 뚜렷이 통화량이 느는 것도 아니고 줄지도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전화가입자층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는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 있어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는 그야말로 대목이다. 별정통신 국제전화 1위 업체인 SK텔링크의 경우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기존 국제전화 메이저 3사와 다르게 설명한다.
SK텔링크의 한 관계자는 “성탄절은 평일에 비해 통화량이 30% 가량 많아지고, 연말연시엔 50% 이상 통화량이 껑충 뛴다”고 답하고 있다.
일반이용자들의 국제전화 이용패턴이 일반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급속히 이전되고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며 올해에도 그대로 나타날 것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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