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공세로 전날의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하며 640선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80포인트 떨어진 644.71로 마감됐다. 전날 미 증시 급락과 엔화 및 원화약세 지속, 아르헨티나 정치불안, 연기금 주식투자 전면허용안 백지화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9억원, 88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이 1564억원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5517만주, 2조1700억원이었다.

<코스닥>

 69선마저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2.02%) 떨어진 68.43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5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3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은 15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인터넷 4.96%, 소프트웨어 4.55%, 반도체 3.14% 등의 하락률이 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12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3개 등 561개였다. 거래량은 3억3180만여주, 거래대금은 1조1661억원이었다.

<제3시장>

 5일 연속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 거래규모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목의 부진으로 큰 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4.29% 하락한 1만83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7만주 증가한 67만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5000만원 증가한 2억6000만원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스피드코리아와 탑헤드가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69개 거래종목 중 상승 33개 종목, 하락 40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8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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