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관계에 있는 물류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각사의 공차를 공유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교차배차’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교차배차 및 물류 e마켓 구축사업을 준비중인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 http://www.dsic.co.kr)은 최근 CJGLS·한솔CSN·현대택배·한국로지텍·성우 등 10개 주요 물류업체들과 협의를 갖고, 내년 2월부터 각사의 시스템 연동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지 11월 21일자 12면 참조
이를 위해 대신정보통신은 자사 주관아래 참여기업들의 지역별 물동량·차량종류·노선도 등 공유정보를 우선 취합해 이달 중 교차배차에 필요한 사전 데이터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교차배차 추진전략을 각사에 배포하고 2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 3월부터 실제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신정보통신 문수동 본부장은 “일단 상호 협력의지가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안정화시킨 뒤 점차 참여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화물 주선물량도 서로 공유해 향후 물류 e마켓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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