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대학·기업 등의 연구소를 대상으로 B2B거래를 추진하는 e마켓의 매월 평균 거래량이 약 20∼30%씩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인텍, 케미즌닷컴, 코리온시스템 등 주요 실험용품 관련 e마켓들에 따르면, 실험실 기자재 B2B시장은 올해 들어 매월 평균 약 20∼30%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비해 약 2배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주요 거래처가 연구개발 담당부서란 점에서 예산 확보가 상대적으로 쉽고, 특히 최근 연구비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e마켓 활용 빈도수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e마켓들은 고가품 판매를 위한 오프라인 영업 강화 및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이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실험장비 및 시약 전문 e마켓인 바이오인텍(대표 이진형 http://www.biointech.co.kr)은 산부인과, 임상병리 등의 관련기관 공략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른 e마켓과의 차별화를 내세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생명공학제품 40만건의 DB 구축, 카드결제 및 보안시스템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전자상거래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케미즌닷컴(대표 문영수 http://www.chemizen.com)도 실험용품 B2B판매 사이트인 랩클럽닷컴(http://www.labclub.com)의 내년도 거래액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전자우편 마케팅 및 다양한 오프라인 기획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과학기자재 e마켓인 코리온시스템(대표 이찬영 http://www.science119.com)은 현재 약 10만명에 달하는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마케팅 차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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