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인재의 산실.’
목원대학교(총장 이군호 http://www.mokwon.ac.kr)는 21세기 미래 정보사회가 요구하는 IT 전문 인재 양성에 학교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전자공학전공 및 정보통신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정보보호공학전공 등 현재 5개 학과를 IT 공학부로 통합, 단일화함으로써 첨단 정보기술의 종합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학 IT 공학부의 장기적인 교육 목표는 ‘국제 감각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창의적 IT 전문 인재 양성’. 이같은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1단계로 2002년에는 첨단 실험실습 장비와 공간, 사이버 강좌 시설 등 교육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다 학문간 복합전공, 팀 프로젝트, 산학연 협동연구, 해외 IT 교육기관 연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를 정비해 정보기술 교육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인 2003∼2004년에는 지역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IT 분야를 특성화해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IT 전문 교육기관 육성 및 복합학문 교육 과정 정비 등을 통해 중부권 정보 교육의 메카로 부상한다는 비전을 세워두고 있다. 3단계인 2005∼2006년에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협력 연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교육 편제를 현 IT 공학부에서 단과대학 체제인 ‘정보기술과학대학’(가칭)으로 확대, 명실공히 국내 IT 전문 인재의 산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목원대는 현 재학생들에게 ‘3+1 연수 프로그램’과 ‘해외 IT 교육기관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저렴한 교육비로 IT 선진국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산업체 현장 교육과 ‘Q-클래스 제도’ ‘산학연 연계 교육’ 등은 현대 산업체들이 요구하는 실무 경험을 풍부하게 쌓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목원대는 지난 10월 정통부의 ‘정보통신 사이버 대학 개발·운영 기관 지원 사업’에서 1개 과제만 선정된 다른 대학과 달리 컴퓨터 네트워크, 전자상거래 응용 등 2개 과제의 개발·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과제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이는 국내 가상 대학의 태동기인 지난 97년부터 목원대학이 선도적으로 수행해 온 사이버 발전 계획이 정부로부터 서서히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쾌거기도 하다.
목원대는 향후 정부가 주도하는 ‘IT 분야 장비 지원사업’과 ‘교육과정 개편 지원사업’ 등에 참여, 첨단화된 실험실습 환경과 차별화된 교육 제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IT 교육기관 연수 지원사업과 해외 IT 교수 초빙 사업 등을 통해 국제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IT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군호 총장은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교육 과정과 지원으로 첨단 정보 산업이 필요로 하는 IT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2006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장기 플랜을 수행, 국내 IT 전문 인재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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