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센스 품질평가단’이 네티즌들로부터 대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시했던 ‘센스Q품질평가단’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노트북뿐만 아니라 데스크톱PC분야에서도 품질평가단을 운용키로 하고 지난달 23일부터 한달간 자이젠(http://www.zaigen.co.kr)에서 평가단을 모집한 결과 12만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품질평가단은 노트북PC 100명, 데스크톱PC 100명 등 총 200명 규모로 경쟁률이 무려 600대1에 달한다.
삼성은 품질평가단에 참여를 희망한 12만명 가운데 9만명이 노트북 분야의 품질평가단에 응모,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북은 전문직 종사자 등 일부 계층에서 필요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바뀌고 일반인도 노트북에 대한 욕구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29일 자이젠 사이트와 개별 통지를 이용해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품질평가단으로 선정된 네티즌은 2개월 동안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의 품질을 평가하며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과제를 한주에 하나씩 실행해 제출해야 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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