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명(HD)TV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최근 SBS와 KBS가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개시함에 따라 HDTV가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여전히 디지털 방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각종 디지털TV는 쏟아져 나오지만 막상 구매를 하려 하면 만만치 않은 구매비용 만큼 얻는 것이 없을 것 같아 불안하다.
다음달 2일 창사 40주년 기념일에 HDTV 본방송을 시작하는 MBC가 시청자들의 이같은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준다. MBC는 이날 낮 1시 10분부터 50분 동안 특별기획 ‘HDTV, 세상을 바꾼다’를 방영한다.
이 시간에는 한 마디로 HDTV 시대 개막이 몰고 올 달라진 방송환경과 시청자들의 생활변화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MBC의 준비상황도 꼼꼼히 점검한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상도’ 제작현장에서는 HD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조명·분장·세트·의상 등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특히 땀구멍까지 속속들이 보인다는 HDTV 시대가 열리면서 연기자들의 기대와 우려는 어떤 것인지 김현주·이재룡·이순재 등 출연진의 소감을 들어보는 코너가 흥미롭다.
‘이윤철의 TV이야기’를 패러디한 ‘이윤철의 HDTV 이야기’ 코너는 MBC 드라마와 노래를 통해 흑백TV부터 HDTV에 이르는 TV의 변천사를 재미있게 훓어간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HDTV의 기술적 특징을 짚어보고 아날로그 TV와 HDTV의 차이점도 설명해준다.
동대문 두산타워 쇼핑몰 앞 광장에서는 ‘HDTV, 피부미인을 찾아라’라는 이색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HDTV와 아날로그 TV의 차이점을 느끼는 기회도 가진다.
‘HDTV, 생활을 바꾼다’ 코너는 디지털 방송이 우리 생활에 가져다 줄 각종 변화를 매직 스튜디오의 입체 그래픽을 통해 살펴본다. 또 HDTV 도입을 통한 경제적 생산유발효과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는 ‘HDTV, 국가 경쟁력이다’ 코너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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