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중국 베이징에 IMT2000 4세대 연구센터의 공동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충청체신청을 초도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CDMA기술의 당면 현안인 중국시장 진입 차원에서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중국 베이징에 IMT2000의 제4세대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이곳에서 IMT2000의 2.5세대나 3세대 연구보다는 제4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연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보통신대학원 대학교(ICU)의 학부 설립에 대해 양 장관은 “내년에는 120명 정도 신입생을 모집하지만 조만간 정관을 개정, 최대 300명까지 신입생을 늘리는 것이 정부가 향후 5년간 IT인력 양성에 1조원을 투자하는 정책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또 내년에 대전시로 이관될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대덕대학 정곡관 소재) 운영자금 문제에 대해 “대전과 부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IT센터, 즉 소프트타운을 조성하는 만큼 2003년부터는 대전시도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는 부담해야 한다”고 못박고 “다른 지역도 소프트웨어센터를 서로 하겠다고 달려드는데 돈을 들이지 않고 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용납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장관은 이날 오후 e코리안 교육장으로 지정된 대전 둔산동의 한 학원을 둘러본 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를 방문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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