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SK’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SK그룹이 오는 2002년까지 모바일 기반의 IT사업과 도로·자동차 등의 유관사업에 3억위안을 투자해 오는 2004년부터 전사업에서 자체 이익을 남기고, 2011년에는 약 140억위안(2조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SK그룹의 중국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SK차이나는 지난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하이 CEO 세미나’에서 지난 3년여간의 장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IT 및 정보통신·생명과학·도로·자동차 유관사업 등 ‘중국기업SK 3대 전략사업부문’을 선정, 확정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K차이나의 ‘중국기업SK’ 세부 전략은 중국의 WTO 가입을 기점으로 선진국형 3차산업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돼 한국에서의 SK 주요 사업모델인 3차 비즈니스모델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우선 SK는 정보통신·터미널·네트워크·플랫폼·응용 콘텐츠·모바일 포털 등의 6대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SK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금융과 인터넷·멀티미디어 등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종합모바일사업자’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또 중국의 우수한 전통의약 및 의술을 토대로 한 생명과학사업을 펼치기 위해 2002년 상반기 중 ‘생명과학 R&D센터’를 상하이에 건립할 계획이며, 도로·자동차를 주로 하는 물류·에너지사업에 지능형교통운용시스템 등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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