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영화 수출고 1000만 달러 돌파

 우리 영화의 올해 수출금액이 1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수출 계약이 끝난 영화만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수출액이 734만8296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혜준 영진위 정책연구실장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거나 러닝 개런티로 수익의 일정부분을 배분받은 영화도 있어 연말까지 성과를 모두 합하면 처음으로 1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작품별 수출현황을 보면 ‘친구’가 264만9000달러로 가장 높은 수출을 기록했으며 ‘조폭 마누라(128만5000달러)’ ‘무사(86만2000달러)’ ‘은행나무 침대(30만달러)’ ‘번지점프를 하다(22만7500달러)’ 등의 순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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