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큐어,산소발생기 개발 대기업 공급키로

 최근 산소마사지·산소휴게실· 산소헬스클럽 등 산소시장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산소발생기 제조 벤처기업인 옥시큐어(대표 허지석 http://www.oxy-cure.com)가 에어컨용 제품 개발에 성공,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에어컨용 산소발생기는 이 회사의 원천기술인 ‘고농축산소발생 및 자동혼합 제거장치 국산신기술(KT)’과 압력순환흡착공정원리(PSA:Pressure Swing Absorption)’ 기법을 이용한 것이다.

 이 장치는 대기 중 공기의 질소를 분리해 제거하고 남은 순산소만을 모은 고순도 청정산소를 에어컨의 정화된 공기와 함께 실내에 공급한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90% 수준의 농도를 가진 산소를 분당 1∼5L 정도 실내에 공급할 수 있으며 실내의 산소농도를 쾌적수준으로 알려진 21∼23%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허지석 사장은 “산소발생기를 에어컨에 접목시키면 기존 에어컨과 달리 환기시킬 필요가 없어 쾌적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료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시큐어측은 최근 국내 유명가전 3사 중 한 업체와 산소발생 에어컨을 개발·납품키로 합의해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31)909-5252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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