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의 비디오 게임 시장이 43억달러 규모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났다고 NPD그룹의 NPD펀월드가 밝혔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이번 시장 조사에 포함된 품목은 게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액세서리 등이다.
비디오 게임 시장이 이같이 크게 성장한 것은 지난해 11월초 출시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에 힘입은 것이다. PS2는 올해초 한동안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었다.
이와 관련, NPD펀월드는 연말 MS와 닌텐도의 새 게임기인 X박스와 게임큐브의 등장으로 올해 비디오 게임 시장 규모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99년의 6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10대 게임에는 닌텐도아메리카의 5종의 게임을 비롯해 소니와 미국 액티비전의 각각 2종 게임, 일렉트로닉아츠의 1종의 게임 등이 포함됐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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