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지난 3분기까지 43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현대상선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증가한 20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소형 오피스빌딩, 원룸주택, 상가건물 등 소규모 엘리베이터 공사가 대폭 늘어난 데다 생산체계의 유연화에 따라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18% 상승한 2275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는 엘리베이터가 18% 증가했고 차기 주력사업으로 육성중인 물류사업의 경우 35%에 가까운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173억원으로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다소 낮아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올해 275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06억원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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