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오토모티브시스템스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차량용 스마트 파워IC 제품의 설계와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델파이는 정교한 프로세서와 모터, 솔레노이드, 램프와 라우드 스피커 등 실질적인 하드웨어간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담당하는 스마트 파워IC 개발을 위해 ST의 첨단 BCD 공정을 이용하게 된다.
ST의 첨단 BCD 공정은 정밀 아날로그 기능을 위한 양극회로, 고밀도 로직용 CMOS 회로 및 파워 디바이스를 위한 DMOS 회로를 단일의(monolithic) IC로 통합한 것이다.
델파이측은 “이번 제휴에 따라 반도체와 차량 시스템 분야의 선두업체들이 팀을 이뤄 최적의 실리콘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ST와의 제휴를 통해 차량 전자부문의 주요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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