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빅테크놀러지(대표 최성학 http://www.smallbig.com)는 지난 5월 설립된 임베디드 리눅스기반의 네트워크 장비개발 업체.
이 회사는 가전 및 정보통신기기와 초고속인터넷의 결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임베디드 리눅스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응용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와 정보통신분야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인력이 주축이 된 스몰빅테크놀러지는 최근 ADSL과 케이블모뎀, 전용선 등 다중 인터넷회선을 이용한 트래픽 분산기능을 갖춘 가입자 단말용 라우터(모델명 넷스톰1000시리즈)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넷스톰1000시리즈는 ADSL과 케이블, 전용선 등 초고속 인터넷회선을 동시에 최대 3회선까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최소의 비용으로 인터넷 트래픽 과부화로 인한 속도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잦은 인터넷 접속 단절 등으로 인한 업무장애에 대한 회선 백업용 장비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방화벽 기능과 유해정보사이트 원천차단 기능까지 내장돼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기업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넷스톰1000시리즈는 PC방과 중소기업, SOHO사업자, 학원 등에 적합한 제품으로 사용자 계층에 따라 그 기능과 제품을 세분화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몰빅테크놀러지는 12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추계컴덱스 네트워킹관에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마련, 미주지역을 포함한 해외시장개척에 나섰다.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기 위해 컴덱스 출전을 결정했다는 스몰빅테크놀러지는 넷스톰시리즈가 참가제품을 17개 부문으로 나눠 매번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컴덱스(best of COMDEX) 네트워킹 부문에 후보로 올라갔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미니 인터뷰> 최성학 사장
“초고속인터넷 관련 네트워크장비 개발의 기술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스몰빅테크놀러지 최성학 사장(37)은 “초고속인터넷 환경에 있어서 한국은 세계최고의 운영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응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장비개발에 전념해 초고속정보통신강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터넷 트래픽 분산솔루션의 수요는 인터넷이 발전할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스몰빅테크놀러지도 이름 그대로 현재는 작지만 미래에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미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시장 개척에 도전장을 던진 스몰빅테크놀러지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회사’라는 것이 최 사장의 자신에 찬 설명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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