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조한구 http://www.orion.co.kr)가 2인치급 26만 컬러수동형(PM) 유기EL<사진>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두께가 액정표시장치(LCD)의 절반인 1.65㎜에 불과한 이 제품은 10V, 100㎽의 저전압, 저전력소비로도 150∼200㏅/㎡의 고휘도를 구현했다.
또 170도의 넓은 시야각과 함께 LCD의 1000배에 이르는 응답속도를 구현해 IMT2000 등 차세대 휴대기기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
오리온전기는 지난 99년 개발한 5인치급 풀컬러 전계방출디스플레이(FED) 설비와 보급형 액정표시장치(STN LCD)라인의 유휴설비를 활용해 내년중 제품양산을 적극 검토중이다.
3년 전 고등기술연구원과의 공동개발 활동을 통해 유기EL 사업화를 추진한 오리온전기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자체 개발에 들어가 이 제품을 선보였으며 4인치급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