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연속 만성적자에 시달려온 일진중공업(대표 정은헌 http://www.heavy.iljin.co.kr)이 올해 흑자 기조를 시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9년 삼성그룹에서 일진그룹으로 피인수된 일진중공업(구 이천전기)은 올 3분기까지 244억원 매출에 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올려 15년 이상 지속돼온 적자기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97년 삼성그룹에 인수되기 전부터 누적적자에 허덕여온 이 회사는 삼성그룹의 관리하에서도 적자를 지속,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퇴출 위기에 몰렸으나 일진그룹으로 편입된 지 3년 만에 흑자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연말까지 전년대비 120% 이상 늘어난 340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하는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진중공업은 올해 흑자경영으로 돌아선 것을 계기로 내년에는 신모델의 변압기 매출을 늘리고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 450억원의 매출에 3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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