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TV 대대적 마케팅

사진; 삼성전자가 디지털TV 보급 확산을 위해 출시한 인테리어 프로젝션TV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파격적 색상을 채택한 인테리어 프로젝션TV와 디지털 방송수신기를 새로 출시하고 대대적인 디지털TV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인테리어 파브는 47인치 고선명(HD)급 디지털 프로젝션TV(모델명 SVP-47W3HRG)로 원목을 이용한 인테리어에 적합하도록 장미목 문양으로 외관을 디자인했으며 수납장을 하단에 설치,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디지털 방송수신기(모델명 SIR-K3100)는 디지털 방송과 아날로그 방송을 모두 수신할 수 있어 기존 PDP TV로 각각의 방송을 시청하려면 아날로그 방송 수신용 튜너리시버와 디지털 방송수신기를 각각 연결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앤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11월 한달동안 ‘소비자 사은 대축제’ 행사를 통해 HD급 일체형 디지털TV 5개 모델(32·36·47·55·65인치)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디지털 방송용 안테나를, PDP T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세트톱박스와 수신안테나를 각각 무상으로 공급·설치해준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의 보급 확산을 위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소속 1000명의 임직원들이 주말마다 한차례씩 백화점·대리점 등의 판매현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국내영업사업부 이상현 사장은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전문 판매점인 ‘골드샵’을 연말까지 400여개로 확대하는 등 소비자 노출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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