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우위에 힘입어 반등세로 돌아섰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 오른 537.81에 마감됐다. 개장초 미 증시의 잇따른 약세와 외국인의 이틀 연속 순매도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삼성전자의 낙폭이 줄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오름폭이 확대되며 상승세를 굳혔다. 외국인은 493억원어치를 팔았으나 개인은 2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02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반도체 4억831만주 등 5억9232만주, 거래대금은 1조2660억원이었다.

<코스닥>

 장후반 개인 주도로 종목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날보다 0.84포인트(1.36%) 올라 조정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들은 4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개장이후 처음으로 22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며 기관들은 31억원의 매수우위로 이달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3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6055만주와 1조3819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제3시장>

양대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거래규모의 축소로 매매가 급감하면서 결국 소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수정주가평균은 2.58% 하락한 8304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78만주 감소한 69만주, 거래대금은 1억9000만원 감소한 2억4000만원이었으며 한국정보중개와 훈넷이 각각 거래량 및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55개 거래종목 중 상승 45개 종목, 하락 23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70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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