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사간 단일한 B2B 통신환경이 다음달 개통된다.
자동차 B2B 시범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뇌명 http://www.kama.or.kr)는 다음달 초 자동차 업종 공용 네트워크인 ‘KNX’를 상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자재를 납품해왔던 부품업체들은 지금까지 완성차 업체마다 서로 다른 부가가치통신망(VAN)을 통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온라인 거래환경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통하는 KNX는 인터넷 가상사설망(VPN) 기반의 네트워크 환경으로 한국통신·데이콤 등 양대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특별 상품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협회는 다음달부터 현대·기아·대우 등 완성차 3사가 우선 참여한 뒤 르노삼성·쌍용 등 신규 참여기업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KNX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KNX 운영센터를 가동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총 1000여개로 추산되는 1차 부품협력사 전체를 대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현재 완성차 업체에 생산자재를 납품하는 부품협력사들은 현대의 경우 ‘하이밴(현대정보기술)’, 르노삼성은 삼성SDS, 대우는 웹 방식으로 접속해 각각의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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