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분야 전문교육 강사들이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현장에 직접 나선다.
IT교육 공개 입찰업체인 아이엔터(대표 조재천 http://www.ienter.co.kr)는 이달부터 자사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900여명의 국내 IT전문 강사들을 대상으로 실제 SI프로젝트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정분야의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SI기업이 아이엔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강사들을 입찰방식으로 선정한 후 해당 인력을 프로젝트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과정에서 구인기업과 아이엔터, 해당 강사 등 3자 모두가 서로 계약을 맺음로써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SI기업 입장에서는 이론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전문인력에 업무를 맡김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전문인력 고용에 따른 비용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필요따라 전문강사 인력을 활용해 직원 IT교육도 실시할 수 있다.
전문강사 입장에서도 강사료 이외의 부가수입뿐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더 많은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조재천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일반적인 프로젝트 중개사이트들과 달리 이미 IT분야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 받은 전문강사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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