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인네트(대표 강영석)는 최근 하나로통신에 자체개발한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넷맥스’를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네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까지 하나로통신의 전국 25개 국사에 NMS를 공급하게 되며 하나로통신은 이를 사이버아파트 네트워크망의 관리·운용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네트는 이번 계약체결은 그동안 외국산 제품이 사실상 독점해온 NMS시장에 국산제품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류왕보 이사는 “NMS의 공급은 네트워크시스템 구축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매우 높은 신규 유망사업의 하나”라며 “하나로통신과의 계약체결을 계기로 NMS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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