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단말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독립법인 KTF테크놀로지스 설립이 완료됐다.
KTF(대표 이용경 http://www.ktf.com)는 최첨단 유무선 단말기의 원활한 개발과 공급을 위해 단말기 연구개발 신규 법인인 KTF테크놀로지스를 설립하고 16일 서울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KTF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에는 LG전자와 이스텔즈에서 임원을 역임한 주성철씨가 선임됐으며 임원진에는 KTF에서 단말개발업무를 담당하던 문황태씨와 조지호씨가 각각 개발 임원과 사업기획 임원에 선임됐다.
KTF테크놀로지스는 자본금 20억원, 직원 40명으로 출범하며 올해말까지 100여명의 인력을 충원, KT그룹 및 KTF가 필요로 하는 단말기 개발·공급 업무를 주로 수행할 계획이다.
KTF테크놀로지스는 또 3세대 통신, 유무선 통합서비스 등 신규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기술중심의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KT그룹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무선통신 및 무선인터넷 분야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전략적 제휴를 통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단말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서비스사업 해외진출시 동반 진출함으로써 단순한 단말기기 공급을 지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무선인터넷 솔루션 등의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인 주성철 사장은 “국내외 주요 단말 관련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자본제휴를 통해 최첨단 멀티미디어 이동통신단말기를 개발하는 전문업체로 단시일 내 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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