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CN컨설팅(대표 이정범)이 장외전자거래시장(ECN)시스템 구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한국증권전산과 구축작업을 진행중인 한국ECN은 최근 거래시스템의 기초개발을 마치고 지난 한주 동안 20여 증권사를 대상으로 첫 모의 테스트를 실시했다.
한국ECN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증권사의 거래주문 처리과정에서 이상이 없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 회사는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모의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하고 다음달에도 2주간의 일정으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1차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참여증권사를 30개사로 늘려 확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ECN은 오는 12월 3일 ECN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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