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는 자사의 재해복구솔루션인 ‘SRDF’를 활용해 동양증권(대표 박중진)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양증권의 재해복구시스템은 고객 원장 데이터를 동기 방식으로 실시간 이중화함으로써 재해 발생시 데이터 유실 없이 완벽한 복구가 가능토록 구축됐다. 테스트 결과 재해 발생시 업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업무를 개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 전산실 김형범 상무는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고객지향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복구시스템은 동양증권의 오금동 주전산센터와 별도로 여의도 동양증권 본사에 위치한 백업센터에 구축됐다.
이번 시스템에는 한국EMC의 ‘SRDF’ 외에 로컬 데이터 이중화 솔루션인 ‘타임파인더’, 스토리지 모니터링 및 장애감지 솔루션인 ‘ECC’가 쓰였으며 노텔네트웍스가 DWDM 장비를, GNG네트웍스가 네트워크 회선을 각각 제공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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