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 웹투폰(대표 곽봉렬·김수상)은 홍콩에 본사를 둔 스포츠레저용품 회사인 노스폴(http://www.northpoleltd.com)에 지난달 발표한 자사 인터넷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 오는 11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스폴은 홍콩 본사와 한국-미국-중국-스리랑카-방글라데시를 잇는 지사망에 웹투폰의 영상회의솔루션을 구축해 최대 10명까지 영상·음성·문자를 동시에 주고받으며 원격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웹투폰의 영상회의솔루션은 다자간 음성버퍼관리 및 믹싱처리기술을 적용, 회의에 참가한 모두가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동시에 말할 수 있다. 또 클리어월(clear wall) 프로그램을 채택해 방화벽 및 사내 가상IP망이 갖춰진 기업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웹투폰은 앞으로 자사 인터넷영상회의솔루션을 기업 원격영상회의와 같은 용도로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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