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7월 현대전자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부에서 분사한 UPD(대표 박선우 http://www.updkorea.com)는 이번 전시회에 37인치, 42인치, 50인치 크기의 PDP를 선보인다.
가보(KAVO)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UPD의 제품들은 두께 84㎜에 무게 29㎏ 수준의 초박형, 초경량이 특징이며 디지털방송 수신에 적합한 구성을 갖고 있다.
현대전자의 기존 연구개발 라인을 활용, 초기 투자비와 연구 개발비 부담을 극소화한 유피디는 지난 달부터 월 1500대 규모로 42인치 PDP TV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의 한 업체와 2년간 150억원 규모의 PDP 수출 계약을 체결, 안정적인 제품 공급처를 확보했다.
UPD는 앞으로 자체적인 대량 생산보다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하면서 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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