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에스정보통신, 일본에 ADSL모뎀 수출

사진; 디티에스정보통신의 박형욱 고문(왼쪽)과 소피아인터내셔널의 기노시타 사장이 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ADSL 모뎀 및 디지털 AV기기 전문업체인 디티에스정보통신(대표 박형희 http://www.dtsinfo.co.kr)은 최근 일본 소피아인터내셔널과 업무 제휴를 체결, USB 외장형 ADSL 모뎀을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디티에스는 이번 제휴에 따라 매년 600만달러 규모 ADSL모뎀을 소피아인터내셔널을 통해 일본에 공급하게 된다.

 소피아인터내셔널은 IT 관련 제품의 개발 및 판매 전문회사로 일본 내에 600개 이상의 IT 제품 대리점을 갖고 있다.

 디티에스가 소피아에 공급하게 될 ADSL모뎀(모델명 DAU-100C)은 Annex ‘A’ 규격과 Annex ‘C’ 규격을 하드웨어 변경없이 드라이버 변경만으로 공용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본의 경우 소프트뱅크는 Annex ‘A’ 규격을 채택하여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타 업체들은 Annex ‘C’ 규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양사는 일본의 통신기기 규격인 JATE와 VCCI 인증을 취득하는 즉시 판매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초기 선적은 다음달 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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