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남정식)은 디지털인화장비 신제품 ‘프런티어 33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런티어 330’은 99년 후지필름이 출시한 ‘프런티어 350·370’의 후속모델로 설치 면적을 최소화(1.2㎡)했으며 필름 스캐너 부문에 LED 광원을 채용해 운용비용을 감소한 점이 특징이다.
또 필름인화와 디지털카메라 프린트는 물론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한 영상 프린트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밖에 필름에 부착된 불순물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프린트하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해 영상 인화시 일어나는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한국후지필름 한 관계자는 “기존 프런티어기기에 비해 가격을 많이 낮춰 큰 부담 없이 고기능 디지털 인화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사진서비스 업체 및 일반 사진인화점 및 전문 스튜디오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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